창녕군, 새봄 맞이 우포늪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1:30:22
  • -
  • +
  • 인쇄
람사르습지도시 우포늪을 지키는 한걸음
▲ 우포생태따오기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마을주민들이 우포늪 환경정화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23일 새봄을 맞아 우포생태따오기과, 창녕군공무원노조,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포늪 주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가벼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됐다. 우포늪은 따오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보호구역으로, 깨끗한 환경 유지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참가자들은 우포 상류와 사지포 하류 구간을 따라 걸으며 생활쓰레기 약 700kg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회 관계자는 “운동도 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은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이자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소중한 자연유산이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우포늪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