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3교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1:20:31
  • -
  • +
  • 인쇄
강연과 탐방이 연계된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 강연과 탐방이 연계된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뉴스스텝] 김천시립도서관은 중장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3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동섭 작가를 초청해 '이동섭의 프랑스로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4월 11일과 18일에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2차례 강연을 5월 24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이 작가는 한양대를 거쳐 파리 8대학에서 석사, 박사를 수료해 예술작품으로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예술인문학자이다.

이동섭 작가는 EBS에서 ‘이동섭의 파리의 근대 화가들’과 ‘이동섭의 반고흐 인생수업’을 진행한 바 있고『다빈치 인생수업』, 『사랑의 쓸모』,『뮤지컬의 이해』 등의 책을 썼다.

이 작가는 강연에서 루브르의 역사와 유리피라미드의 흥미로운 건립 과정을 비롯해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나폴레옹 대관식' 등 주요 명작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화가 모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수련'에 대해 알아보았다.

탐방에서는 현대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와 주요 작품인 '절규'를 포함한 140여 점의 작품을 관람했다.

탐방에 참석한 시민은 “강연에서 많은 예술작품을 공부하면서 흥미를 느껴 탐방에 오기 전 전시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관에서 예술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프랑스의 미술과 역사를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