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소년수련관, 최초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 배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1:20:04
  • -
  • +
  • 인쇄
양양중 3학년 김나영 학생, 금장 수여 받아
▲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최초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 배출

[뉴스스텝]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개관이래 처음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을 배출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7세부터 15세(초등학교 1학년 ~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 탐험, 진로개발 중 4가지 활동영역을 직접 선택하여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 탐험 등 4가지 영역에 스스로 참여하며 성취 목표를 정하고 운영규칙에 맞게 계획·실천하게 함으로써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양양중학교 3학년 김나영 학생으로, 지난 30일(토)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서 금장을 수여받고, 그간 노력의 결실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선보였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는 동장, 은장, 금장으로의 3단계가 있으며 금장은 가장 높은 단계로 긴 노력과 끈기가 요구된다.

김나영 학생은 동장을 획득한 후 은장을 건너뛰고, 봉사, 신체, 자기개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최소 24주(회기, 7일 간격 1회)이상 추가 활동을 통해 금장에 도전했다.

김나영 학생은 태권도 배우기(신체단련, 24회기), 청소년수련관 외부 주차장 및 입구 벽화 그리기(봉사활동, 24회기), 수산항 ~ 양양 해파랑길44코스(물치항) 까지 도보 완주(탐험활동), 목공 배우기(자기개발, 48회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끈기 있게 달성하며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 등 어려움 속에서도 3년간 성실하게 도전하여 금장을 성취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나영 학생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다른 청소년들도 자기도전포상제에 도전해 성취의 기쁨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진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고, 더 큰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2014년 개관 이후, 2015년부터 동장을 배출해 왔으며, 이번 금장 배출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포상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