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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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청년포차, 로컬마켓,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
▲ 통영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5회 공연 성황리에 종료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공연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진행됐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 매회 1,000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2회와 4회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은 ▲박현수, 성민제, 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 ▲이날치의 '전통을 깨우다, 새로운 흐름 이날치'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의 '샹송부터 보사노바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대니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 ▲남성보컬 앙상블 라온의 '여섯개의 목소리, 하나의 감동' 등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은 물론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에 큰 감동을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청년포차, 신활력추진단의 로컬마켓, 플리마켓은 강구안의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포차는 통영의 특색있는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로컬푸드, 수공예제품, 수산물 가공품 등 지역경제와 연결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과 플리마켓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내에 강구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외테이블을 조성해 꿀빵, 회, 충무김밥 등 인근 상가의 음식들을 먹도록 독려해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행사기간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 강구안은 음악과 사람의 열기가 어우러진 활기찬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실제 행사기간 강구안 방문객 수는 타 주말 강구안 방문객 수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통영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운영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후, ‘투나잇 통영’ 브랜드를 확립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간 명소 조성, 야간관광 여건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5 대한민국밤밤페스타, 캔들라이트 콘서트, 야간도보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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