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디카시와 시낭송 프로그램 '나만의 자서전 쓰기'이상옥 교수 초청 특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1:30:24
  • -
  • +
  • 인쇄
▲ 2025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디카시와 시낭송 프로그램 '나만의 자서전 쓰기'이상옥 교수 초청 특강

[뉴스스텝]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16일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디카시와 시낭송 프로그램'나만의 자서전 쓰기'의 일환으로 디카시 창시자인 이상옥 교수(창신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이상옥 교수는 디카시 창안자이자 고성 출신 문학인으로, 디카시 전문 계간지 발간, 국내외 공모전 주최 등을 통해 디카시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에서는 디카시의 탄생 배경과 창작 기법, 시와 사진을 결합한 창의적 표현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참여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한 자서전 형식의 창작 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적 자기 표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디카시’와 시낭송을 접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현대적 글쓰기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또는 스마트폰)와 시의 합성어로 이미지와 시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학 장르다.

짧고 간결한 형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창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감성 자극과 개인 경험의 효과적 전달이라는 장점으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디카시라는 형식을 처음 알게 됐지만, 일상의 순간을 시로 남긴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웠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아보는 작업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7월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