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지역 출판 꿈나무 육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1:30:34
  • -
  • +
  • 인쇄
시, 지역 출판사 생산력 강화를 위해 세 번째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 지원’ 공모사업 시행
▲ 전주시청

[뉴스스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이자 책의 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출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도서 출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출판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 지원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작품 8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한 25개 출판사가 응모했으며, 응모작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재의 참신성과 내용의 대중성을 갖춘 작품과 전주 배경의 아동문학 등 총 8개 출판사의 작품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내용의 ‘우수성’ △저자의 ‘집필 의도’ △원고의 ‘완성도’ △작품 및 출판사의 ‘성장 가능성’의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선정작은 △한지의 역사와 과학, 오늘날의 쓰임까지 쉽게 풀어낸 ‘한지로 보다’(아사히 출판) △전주를 배경으로 부채 장수와 선비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 ‘부채장수 김서방전’(바오) △역사 속 첫 고양이 돌보미의 일화를 담은 그림책 ‘묘마마’(빼어난 디자인 수) △16년간 학교에서 10대를 만나며 느낀 아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나도 십대는 처음이라서’(창작제작소 선) 등이다.

또한 △고전을 통해 과거 인물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춘향가-조선시대 사랑의 방식’(흐름 출판사) △우리의 토박이말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시방머셔’(도서출판 참나무) △‘여름을 대표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 ‘여름 대표 선수’(도서출판 베스트하우스) △전주 출신의 인물과 전통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전주인이 공유할 수 있는 정취를 다룬 ‘실내 서식 동물-온고을 살이 수상록’(북매니저) 등도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오는 7월 선정된 출판사와 출판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각각 500만 원의 출판 제작 지원금과 도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작은 오는 9월 10일까지 해당 출판사를 통해 종이 도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선정작 목록과 심사위원 및 심사평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최근 ‘텍스트 힙’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증하듯 올해로 세 번째인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는 예년보다 많은 지역 출판사가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미발간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지역 출판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들도 양질의 작품을 향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 설 명절 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 계획 ”

[뉴스스텝] 철원군은 “설”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통합사례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기가구 등)를 방문, 위로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위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나눔은 명절 기간 동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웃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에서 추천받은 대상 가구에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및 읍·

강화군, 겨울철 한파에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뉴스스텝] 강화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강화군보건소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전화를 활용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파 대응 수칙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한 관내

양양군, 하수도 기반 시설 대대적 확충

[뉴스스텝] 양양군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군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하수 처리 수요와 향후 생활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장 처리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노후되거나 미정비된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총 41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용량 5,000㎥을 증설할 계획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