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홍순서 의원,“수도권 매립지 Re100 산업단지 추진안 강력반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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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활용방안은 검단 주민의 뜻대로 해야
▲ 인천서구 홍순서 의원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국, 바선거구)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태양광 중심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검단 주민들은 수십 년간 환경오염, 악취, 건강권 침해, 재산권 하락 등 다각적인 피해를 받아왔다”고 지적하며, “이런 피해를 감내해온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Re100 산단 조성안을 추진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모든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이자 결정권자여야 하며, 획일적 논리로 지역사회에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방안에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 동의 없는 사업은 실질적인 사회적 합의와 절차의 결여를 상징한다며, 주민의 생존권과 쾌적한 생활권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지속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

최근 인천 서구(병) 모경종 국회의원은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수도권 매립지에 Re100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역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수십 년간 인천 서구 주민들에게 극심한 환경 피해와 생활권 침해, 그리고 지역 발전 저해를 안겨 온 공간이다.

오랜 시간 희생을 강요당해 온 주민의 주민의 오랜 희생 위에 또다시 일방적으로 태양광 중심의 RE100 산업단지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기본권과 참여 권리를 짓밟는 행위다.

모든 개발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의 실질적 의견 수렴과 민주적 결정 과정을 우선해야 하며, 어떠한 명분도 주민 동의 없는 계획을 정당화할 수 없다.

수도권매립지는 주민 삶의 공간이며, 탁상행정으로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외부 논리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본인은 지역 주민의 결정권과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지금의 RE100 산단 조성안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앞으로 인천 서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만을 지지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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