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 소관 사업장 산재발생율 52% 감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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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군 소관 사업장 산재발생율 52% 감소

[뉴스스텝] 고성군은 군 소관 사업장의 2024년 산재 발생 건수가 2023년 대비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1건으로 2023년 2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성군은 산재 발생 감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3년 1월 중대재해 예방담당 조직이 신설된 이래 다양한 산업재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법령을 정비했다.

또한, 사업장 현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실시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개선 및 조치를 취했고, 근로자의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에 대해 개선 및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현업 근로자에 330여 명에 대한 건강상담,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조사 등을 통해 각종 산업재해 질병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고성군은 산업안전 의식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재해 예방 컨설팅, 안전보건 지킴이 지원사업 등을 실시, 민간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역량을 증진하는 데 힘썼다.

이상근 군수는 “군 소관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실시와 캠페인, 위험성평가, 작업환경측정,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대한 결과로 2024년도 산업재해 발생율이 52% 감소로 이어졌다 생각된다”라며, “우리군 소재 민간 사업장, 특히 조선업 사업장의 비중이 큰 만큼 우리 실정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쳬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2025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중대재해 zero! 안전하고 행복한 군민!’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종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보건지킴이의 확대 운영과 경상남도와 연계한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하는 등 군 소관 및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예방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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