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1:20:29
  • -
  • +
  • 인쇄
▲ 정읍시,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

[뉴스스텝] 정읍시가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성폭력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지난 20일 정읍역사에서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4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각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동시 진행해 아동 성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아동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 사건 이후 범죄 예방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매년 2월 22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정읍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과 성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의 당연한 의무”라며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는 특정 집단만의 관심으로 해결할 수 없다.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