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경제적 부담 덜고 디지털 교육 받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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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추진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교육정보화 지원(아우름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아우름정보화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트북, 인터넷 통신비, 피시(PC)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2024학년도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중 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트북은 1가구당 1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초1~초6, 중3~고2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 계획 물량은 총 100대이다. 우선순위는 ① 생계급여/의료급여 → 주거급여/교육급여 순 ② 다자녀 순(형제자매가 많은 순) ③ 중, 고등학생 → 초등학생 ④ 저학년 순 ⑤ 생년월일이 느린 순이며 이에 따른 선정 후 업체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설치한다.

인터넷 통신비는 1가구당 1회선 통신사로 대납 지원하고 지원 대상은 초1~고3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이다. 총 3,000회선 지원 예정으로 월 19,250원(인터넷 이용료 17,600원 및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1,650원)을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인터넷 통신비 지원 대상자 가정의 피시(PC) 장애 발생 시 용역 계약을 통한 업체의 가정 방문 수리도 지원하고 있어 기술 지원 및 장애 진단·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단, 하드웨어 교체 시 부품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교육청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온라인 강의 활용 등 저소득층 학생의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4학년도에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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