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광주 초등학생, 빛탐인클래스 체험캠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37
  • -
  • +
  • 인쇄
제주4·3 및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
▲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제주4·3유적지 일원에서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탐인클래스’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빛탐인클래스’는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을 톺아보며 각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상호존중과 평화‧인권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진행되는 지역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지역 15개 결연학급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사람책 수업’을 실시했고, 결연학급 간 자율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발된 60명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실시하며 올해로 3회째 맞이하고 있다.

첫 번째 체험캠프는 제주4·3을 중심으로 4·3평화공원과 유적지 및 도내 일원에서 △4·3평화공원에서 제주4·3 이해하기 △책을 통해 공감하는 평화‧인권 책보따리 수업 △평화를 생각해 보는 강정 해오름노을길 탐방 △제주4·3의 이해를 더하는 섯알오름 일원 탐방 △제주생태·환경 이해를 위한 신창해상풍력발전단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두 번째 캠프는 5·18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6월 20일부터 1박 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운영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람책 수업과 학급 교류를 통해 기본 학습활동을 한 아이들이 체험캠프에서 더 많은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따뜻한 마음을 품은 이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