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1:30:39
  • -
  • +
  • 인쇄
유관기관 협력으로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 계기 마련해
▲ ,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수상

[뉴스스텝] 익산시가 주민 숙원이었던 '난포교 재가설'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서 '난포교 재가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주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난포교는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와 성당면 성당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706호선의 다리다.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한 상태인데다 2023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까지 발생해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교량 재설치를 요구해왔다.

이에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중재 과정을 통해 금강유역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량 재설치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장 중재회의를 거쳐,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이 난포교 재가설 필요성을 검토하고 올해까지 사업 추진과 비용 분담 방안을 협의하도록 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도 교량 재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업무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국민권익위원회와 유관기관 덕분"이라며 "난포교 재가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 올 한 해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 15억원 지원

[뉴스스텝] 구미시는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약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총 15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었으며,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카드 결제 필수 업종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준 정책이

화천군민 5명만 모이면 희망 동아리 활동 지원

[뉴스스텝] 화천군이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6년 성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동아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의 군민들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정기 학습활동 중인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월12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시간 당 강사비 70%, 신규 동아리의 경우 80%까지

인제활성화사업단, 창립 20주년...농촌관광 성과 공유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인제군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온 인제활성화사업단(구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월 5일 ‘2025년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년간 농촌관광, 생태관광, 생태유학,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인제군 체험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유관기관, 체험마을 이장‧사무장, 주민 등 관계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