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전문적인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 저변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과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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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부대 SSU 대원들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 가능성 열어
▲ 생존수영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의회

[뉴스스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3일 해군 제 7기동전단에서 생존수영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과의 협의회는 후일 업무협약식의 절차적 승인 과정에서의 사전단계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 기관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 최초로 착의영(일상복을 입고 하는 수영)을 통한 생존수영 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특별히, 해군 특수임무부대 해난구조전대(SSU) 대원들에게 직접 생존수영을 배우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난을 대비하여 현실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여 수상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을 기르며 진정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군 제7기동전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많은 협력사업을 했지만 교육청과의 직접적인 협력사업은 부족했기에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군과 교육청이 지역사회의 협력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해군 수영장에서 착의영으로 더욱 현실성 있는 생존수영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라며“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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