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수상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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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조성·관리에 기여한 기업체, 마을회, 봉사단체에 시상
▲ 김해시 정원형 테마파크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녹지공간 개선에 열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3개 부문(녹지조성, 녹지관리, 자율참여)에 대한 ‘제24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녹지조성) 김해시 ‘정원형 테마파크’ 롯데건설 ▴(녹지관리) 김해시 ‘수안마을 만들기’ 수안마을(대표 김종건) ▴(자율참여) 통영시 ‘소외공간 가꾸기’ 마음꽃봉사단 이 선정됐다.

조성부문에 선정된 김해시 ‘정원형 테마파크’ 는 김해관광유통센터 내 부지면적 12ha 규모에 조경수 7만 6천 그루, 초화류 23만 7천 본을 식재하고 다양한 조경시설을 조성하여 오는 10월에 임시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주)에서 시공한 ‘정원형 테마파크’는 차문화정원, 주제정원, 놀이정원, 잔디마당, 로맨틱가든, 이벤트가든, 수변테리스, 워터프라자 등 다채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관리부문에 선정된 김해시 ‘수안마을 만들기’(수안마을회)는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버려진 마을 내 임야에 수국, 라벤더 등을 식재하고 기존 대나무밭과 어울려진 정원으로 조성하여 마을회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수국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된 ‘수안마을 수국축제’는 소등껄 수국정원, 라벤더 둘레길, 수국하우스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율참여 부문에 선정된 통영시 ‘소외마을 가꾸기’ 마음꽃봉사단은 꽃순환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녹색공간을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을 돕고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 묘목을 나누어주고, 정성스럽게 키워 온 나무를 공공지 등에 심어 버려진 공공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24년째인 ‘경상남도 푸른경남상’은 도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시장·군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푸른경남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생활 주변 녹지공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상남도는 민간 참여를 유도하여 더욱 쾌적하고 다양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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