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한파 속 치매어르신 곁에서 집중 케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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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사례관리대상자 350가구, 집중관리대상자 80명 상시 모니터링
▲ 한파 속 치매어르신 곁에서 집중 케어

[뉴스스텝]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한파 속에서도 변함없는 성실함으로 추위 속에서 고달프고 힘든 어르신들께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살갑고 따뜻한 보살핌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사례관리대상자 350가구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지난해 말부터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하여 외출용 방한 목도리, 바디로션, 미끄럼방지 양말세트, 인지강화 키트로 구성된 ‘한파대비 건강관리용품’을 전달했고, 집중관리대상자 80명에 대하여서는 한파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추운 날씨에 건강 이상은 없는지 더욱 꼼꼼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등 부족함이 없도록 어르신 돌봄에 매진하고 있다.

성주읍에 거주하는 독거치매환자 배OO 어르신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답답하고, 매서운 바람에 피부가 따가워 불편함을 느꼈으나 자녀들은 경제적 어려움 및 거리 문제로 인해 잦은 방문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말동무도 되어주고 여러 물품도 제공해주었다”며 “바디로션을 발라보니 피부가 가렵지 않고, 따뜻한 목도리 덕분에 집 앞 산책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잘 살펴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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