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에이비알, 쉐메카와 84억 규모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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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스크랩 공급 및 재제조 양극재 구매 협력 Partership 구축
▲ 에이비알, 쉐메카와 84억 규모 재제조 소재 공급 계약

[뉴스스텝]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에이비알(ABR)은 이차전지 제조기업 쉐메카(Swemeka)와 84억원 규모의 재제조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비알은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활용해 생산한 재제조 양극재 및 음극재를 쉐메카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비알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을 물리적 공정만으로 고순도 소재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폐수를 발생하지 않는 기술로 양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쉐메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제조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제조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LCA 규제의 선제적으로 대응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정 스크랩의 공급 및 재제조 양극재 재공급의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친환경 소재 공급망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에이비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비알의 기술력과 재제조 소재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여 배터리 순환경제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쉐메카 관계자는 “에이비알의 고품질 재제조 소재를 통해 당사의 가격경쟁력과 친환경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 친환경 이차전지 생산, 공급의 기업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비알은 2024년 충남창경센터의 투자를 받았으며,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전라남도 광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인도의 배터리 제조기업과 재제조 양극재 POC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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