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명궁 육성‧시설 투자‘아낌없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1:20:30
  • -
  • +
  • 인쇄
심 민 군수, 임실군 양궁부 매년 후원사업 추진, 체육 인재 양성 앞장
▲ 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명궁 육성‧시설 투자‘아낌없이’

[뉴스스텝] 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이 한국 양궁의 메카로 떠오르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국제양궁장이 위치한 임실군 오수면에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52억84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26실 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건립 중인 가운데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선수 및 내방객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적 양궁 메카로 한 차원 더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심 민 군수의 각별한 양궁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양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양궁 발전과 시설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수면에 자리 잡은 전북특자도 국제양궁장은 73,683㎡ 부지 면적에 경기 운영시설, 주 경기장, 연습경기장 등 2018년 10월 준공, 임실군이 위탁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양궁 체험 장소로 이용되는 등 임실 양궁의 주된 시설이다.

최근 3년간 양궁장 사용 편의 증대를 위해 음향시설, 안전 펜스, LED 전광판, 옥상 방수, 그 외 소규모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운영상 불편했던 사안들을 해소하고 꾸준히 보완해 왔다.

올해에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크고 작은 시설 개선을 보완하여 향후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의 장소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오수면 지역에서 사단법인 임실양궁후원회가 조직되어 자발적․자율적인 후원 형태로 양궁지원이 이뤄져 왔다.

군에서도 사)임실양궁후원회를 매개로 오수 초‧중‧고 양궁부의 장비, 훈련비, 수당 등 양궁부 훈련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병행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는 매년 화랑기 시도 대항 양궁대회뿐만 아니라 임실N치즈배 전국생활체육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양궁 메카로서의 임실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를 올렸다.

대회 기간 참가한 많은 관계자들과 홍보로 임실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오수초․중․고 양궁부 학생들은 다소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 양궁대회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임실군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제양궁장은 최근 2개년간 6천7백여명의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됐다.

꾸준히 쌓아온 경험과 시설 환경을 크게 개선한 양궁장은 올해도 2월 1일부터 2주간 양궁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 전지 합숙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지역 대표 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하며 기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양궁 기반 시설을 보완 확충하는 등 체육 인재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