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상반기 기억 키움 쉼터 및 야외 치유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1:20:15
  • -
  • +
  • 인쇄
경증 치매환자 대상 인지 중재 및 자연 치유활동 병행
▲ 충주시, 상반기 기억 키움 쉼터 및 야외 치유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충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과 ‘야외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정기 운영됐으며 △인지 자극 활동 △미술·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전문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같이 참여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쉼터 운영 기간 중 8회 진행됐으며,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 치유농장을 발굴 및 연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제철 과일과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과일청, 샌드위치 등을 만드는 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지자극 체험을 넘어, 치매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일상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지역의 농업 자원과 인지 치료가 어우러진 치매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455명 모집

[뉴스스텝] 순천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분야별 모집 인원은 총 4,455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장흥군4-H연합회, 직접 생산한 쌀 800kg 기탁

[뉴스스텝] 장흥군4-H연합회(회장 임선호)는 지난 1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 800kg(약 240만 원 상당)을 장흥군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쌀은 장흥읍 행원리 공동과제포에서 청년농업인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껏 재배한 ‘새청무’ 품종으로, 회원들의 협동과 기술이 담긴 결실이다.4-H연합회는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협업 능력을 높여왔으며, 매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에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 호응 속에 끝마쳐

[뉴스스텝]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인생이모작 하반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7일 끝마쳤다고 전했다.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요리 교실은 중·장년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남성들 혼자서도 가정에서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됐다. 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의 영양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