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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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생력방제로 노동력은 절감, 수확량은 증가!
▲ 진도군,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 개최

[뉴스스텝] 진도군은 전년도에 농가의 관심도가 높았던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 연시회를 5월 12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모판 관주처리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기술 농법으로 모판에 살충제, 살균제, 작물 활성제를 10리터의 물에 희석해 이앙 1~2일 전에 육묘 상자(모상자 20~30개/10a)에 당일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번 처리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100일간 지속되는 기술이다.

이날 행사는 모판 관주처리 기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모판 관주처리 사용으로 다른 농가보다 벼멸구 피해가 적었고, 수량도 많이 나와 올해도 관주처리 사업을 신청했다”라며 호평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특정 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진도 지역은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나 혹명나방이 가장 먼저 날아오므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판 관주처리, 상자처리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고품질의 쌀 생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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