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1:20:41
  • -
  • +
  • 인쇄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대응반 역할 훈련’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 도모
▲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남 재난거점병원 3곳인 경상대학교병원(서부), 삼성창원병원(중부), 양산부산대병원(동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재난안전통신망 이용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이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응하는 도상 훈련 방식의 참여형 실습도 진행한다.

도상 훈련의 경우,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상해 재난거점병원 응급의료지원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응급의료소 책임자인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출동, 매뉴얼에 따라 응급환자를 분류·처치하는 훈련으로 재난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10월 1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상남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방문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신속대응반이 현장 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최근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개인별 역량을 강화해 재난사고 발생 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