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 발전 이끌 청년 후계농을 찾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1:20:15
  • -
  • +
  • 인쇄
오는 9일 설명회 개최, 2월 5일까지 온라인 접수
▲ "농촌 발전 이끌 청년 후계농을 찾습니다"

[뉴스스텝] 익산시가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후계농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2025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후계농 신청 자격은 독립 경영(경영주) 경력 3년 이하인 18 부터 39세(1985년 1월 1일 부터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농업인이다.

시는 오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후계농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년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우수 청년 후계농의 사례 발표를 진행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신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월 5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명단은 내년 2 부터 3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친 뒤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이 불안정한 초기 영농 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영농 정착 지원금은 월 90 부터 110만 원씩 최대 3년간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5억 원 한도까지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신한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