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사회, 기찬빨래방에 이동세탁차량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1:20:38
  • -
  • +
  • 인쇄
농·축협, 전남공동모금회 1억5,000만원 후원…취약계층 찾아가 세탁서비스
▲ 영암 지역사회, 기찬빨래방에 이동세탁차량 전달

[뉴스스텝] 영암 농·축협과 전남공동모금회가 22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기찬빨래방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했다.

기찬빨래방은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영암 각 읍·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이불 등을 세탁해 주는 복지서비스로, 올해 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날 전달된 이동세탁차량 구입을 위해 영암 농·축협은 6,000만원, 전남공동모금회는 9,000만원을 후원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2.5톤 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1대를 보유하고 있어,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실시할 수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암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도 열렸다.

올해 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사업단 분야로 나눠 기찬밥상, 기찬빨래방 등 21개 사업에 11개월 동안 참여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기찬밥상, 기찬커피 등 민선 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를 주도하고 있다. 오늘 기찬빨래방을 포함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 생산자로 나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경제적 이익도 누릴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 운영

[뉴스스텝] 장수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장수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7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포함한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형 스마트경로당은 고령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스마트 건강관리 △스마트 디지털 교육 △안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총력… 5개 시군과 공동 대응 나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양평물빛정원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존감 넘치는 인생 설계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강은 자존감 회복과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삶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