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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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해충 예찰 강화 및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뉴스스텝] 임실군이 고추 병해충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및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고추 안정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 재배면적 387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44백만원을 투입한다.

살충제 1종, 살균제 1종을 지원하며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약제를 선정하고, 농가별 고추 재배면적에 따라 수요 조사를 통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살충제는 고추 주요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등을 중점에 두고 선정됐다.

꽃노랑총채벌레는 5월 상순부터 발생하여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주로 꽃 속에 서식한다.

잎을 흡즙하여 뒤틀린 모양의 기형으로 만들고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한다.

담배나방은 보통 6월 초중순부터 발생하며 유충이 과실 속으로 들어가 종실을 가해해 피해를 주고, 피해를 입은 과실은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해 대부분 낙과되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곧바로 과실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제살포 적기를 포착하기가 매우 어렵고 파고 들어가기 이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단 유충이 과실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공동방제 시기는 먼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등 충 위주의 방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6월 중순 이후 탄저병 발생 시기에 맞춰 다시 한번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매년 예측하기 힘든 날씨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다”며“농가에서는 병해충 정밀 예찰 강화와 공급된 공동방제 약제를 이용하여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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