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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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장애친화 평생학습체계 구축 발판 마련
▲ 대전시유성구청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별·대상별 교육 불균형 해소와 평생교육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유성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3년간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유성구는 ‘장애인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유성자람 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장애인 행복학습 지원 기반 조성 ▲유성 특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유성형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유성자람 배움터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회로 모든 구민이 차별없이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성동구, 충남 서천군·태안군 등 전국 14개 지자체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으며, 유성구는 오는 4월 중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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