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후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1:25:20
  • -
  • +
  • 인쇄
예비링커조직을 발굴하기 위한 ‘어서와 ~ 양양살이 함께 할래?’ 특강·간담회 진행
▲ 후진항 전경

[뉴스스텝] 후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위한 워크숍 ‘양양 소나타 제1악장: 어서와~ 양양살이 함께할래?’가 오는 17일 특강을 시작으로 양양군 일출웨딩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홍보하고, 후진항 일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들어갈 잠재된 링커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여대상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큐알 코드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을 하면된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양양군 일출웨딩홀에서,'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집필하며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의 ‘로컬현상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특강이 있으며, 이어서 경주시 일대에서 청년마을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카모디의 김미나 대표의 ‘당신이 도전할 다음 모험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양양청년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예비링커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12월 5일 오후 2시에는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의 ‘라이피즘, 자본주의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집필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문제를 대중에게 속 시원히 전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후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위한 각 영역 전문가의 품격있는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후진항 일대에서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후진항 일원을 비롯하여 지역 어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환경 개선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후진항 어촌신활력사업은 양양군이 후진항을 비롯한 전진2리 생활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됐고 국비 70억 등 총 100억 원을 확보하여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