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애월중,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과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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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방문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하여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는 달콤한 꿈을 현실화했다.

1, 2학년에서 선발된 학생 문화홍보 대사 10명과 함께한 이 프로그램에서는‘아리랑’음악에 맞춘 태권도 따라 하기, K-Pop dance 배우기, 싱가포르 이름을 한글로 쓰고 캐리커처 그려주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문화를 팀별로 나누어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의‘버디’(안내 친구)와 함께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수경재배 식물을 심어보았으며 한국과는 다르게 운영되는 학교 점심을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다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사회의 모습을 체험하기 위하여‘리틀 인디아’(인도계 싱가포르 거리)를 방문하여‘사리’(인도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및 싱가포르 역사 이야기 듣기 등 흐르는 역사 속에서 서로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자신들의 역할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학년도에는 싱가포르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함께 활동했던 버디 등 20명의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여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애월중과 Presbyterian High School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잊을 수 없는 인생 경험이었고, 싱가포르에서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버디’의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애월중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고 함께 고민하며 세상을 평화롭고 조화롭게 이끌어 가는 철학이 있는 리더로 당당하게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장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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