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 SW 인재들, 미국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1:20:32
  • -
  • +
  • 인쇄
12일부터 22일까지 2023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학생 해외연수 운영
▲ 2023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학생 해외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도내 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하는 2023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SW·AI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통기초과정(파이썬, 인공지능 기초), 역량강화과정(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융합프로젝트 사사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최종 프로젝트 발표 우수 3팀, 2023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 우승 1팀과 4차 산업혁명 주제탐구발표회 우승 1팀이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해외 연수에서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tanislaus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고규한 교수 및 현지 개발자 3명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멘토 8명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설계 단계에서의 사용자 요구 분석을 함께 해보며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USC 김선호 교수 특강, UCLA,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 투어,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 방문 및 컴퓨터 역사 발물관, 과학관 등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으며, 그린피스 천문대, 게티센터 미술관, LA 현대미술관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윤리적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진로에 대한 방향과 어떤 개발자로 성장할 것인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장기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국외에서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