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사진찍기 딱 좋아…형형색색 코스모스로 물든 임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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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관광객 또 다른 볼거리 선사, 다년생 초화류 어우러져
▲ 형형색색 코스모스로 물든 임실

[뉴스스텝]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임실군 전역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피어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임실읍을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인 임실천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들과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임실천 1.1km의 구간에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팍팍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 오고 가는 사람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코스모스 식재로 끝나지 않고 솎아주기, 제초 작업 등 꾸준한 유지관리 작업을 하며 관리해 왔다.

또한 임실천 산책로를 따라 목수국 등 관목류와 꽃범의꼬리 등 다년생 초화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입구에 있는 요산공원 일대도 조성된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국화꽃, 구절초와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요산공원 내 조성된 국화 꽃길을 걷다 보면 보물처럼 숨겨진 코스모스 꽃밭이 나온다.

군은 약 600평 일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코스모스 단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스모스 꽃밭은 옥정호와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조성되어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꽃이 옥정호의 윤슬과 어우러지며 청명한 하늘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도로변 왕복 2.8km 구간과 치즈마을 인근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임실천과 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 옥정호 요산공원을 비롯한 임실군 곳곳에 피어난 코스모스가 지역주민들에겐 즐거운 산책길을, 관광객들에게는 가을꽃 향연에 사진을 찍는데 더없는 아름다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천변 등에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서 가족과 이웃, 친구, 연인과 함께 걷고 사진을 찍으며 마음에 여유를 느끼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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