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추석 연휴 대비 낚시어선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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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 실시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낚시어선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9월(22%)과 10월(21%)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 시기에 안전사고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와 시·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전체 낚시어선 182*척 중 14%에 해당하는 25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승선정원이 13인 이상인 낚시어선, 2023년에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어선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낚시어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해상사고인 만큼, △구명조끼와 부명부환 등 구명설비의 적정수량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 어업인들도 출항 전 '낚시어선 일일점검표'를 통해 자가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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