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나노인복지관, 국립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1:30:27
  • -
  • +
  • 인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34년 숙원사업!
▲ 목포 하나노인복지관, 국립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뉴스스텝] 목포시 소재 하나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전남권 의대 설립 공모 추진 계획에 반대하며, 300여명의 하나노인복지관 임직원 및 어르신들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시의원(이형완, 정재훈, 유창훈)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하나노인복지관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김순자 어르신은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사람이 사는 섬의 약 40%가 밀집된 지역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한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전국 최고 의료 취약지다.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 운동은 지난 34년간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며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강조했다.

하나노인복지관 임직원 및 어르신들은 성명서 발표 후에도 서남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꿋꿋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 한가위 맞아 환경정화 봉사 실시

[뉴스스텝]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신보선)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예당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회 회원 6명이 참여해 예당호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보선 지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9개로 확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새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위원회를 통해 3개 업체, 5개 답례품이 추가됨에 따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4개 답례품에서 모두 59개로 늘었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복숭아앙금절편, 세종복숭아샌드 세트(2종), 조치원농협 배와 샤인머스켓이다. 복숭아앙금절편과 세종복

시민 안전·편의부터 여가까지 빈틈없이 챙긴다…광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