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수상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1:30:37
  • -
  • +
  • 인쇄
시, 지난달 12일 ‘제7회 전주독서대전’ 행사장에서 ‘제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진행
▲ 전주시, 제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수상자 선정

[뉴스스텝] 전주시는 지난달 12일 ‘제7회 전주독서대전’ 행사장인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의 수상작 65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대회 당일 그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독후화 2개 부문(유아부, 초등1-2학년)과 독후감 2개 부문(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독후화 215건과 독후감 128건 등 총 34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에 대한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유아부에서는 ‘여우 요괴’를 읽고 ‘잠든 김생원과 여우 요괴에게 꽃을 가져다주는 요괴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독후화를 그린 이재백 어린이(전주 예대유치원)가 대상(전주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1~2학년부에서는 ‘우리 반 곰 친구’를 읽고 ‘내 친구 헤이곰’이라는 제목의 독후화를 제출한 이지아 어린이(전주만성초등학교)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수상자로 뽑혔다.

독후감 부문에서는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을 읽고 ‘나부끼는 수염이 하늘을 날다’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손예나 어린이(전주한들초등학교)가 초등3~4학년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차지했으며, 초등5~6학년부에서는 ‘미드나잇 칠드런’을 읽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박주은 어린이(전주양현초등학교)가 1등을 차지해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장에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독후활동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은 전철수 작가(화가)와 장은영 작가(동화작가) 등 6명이 맡았으며, 책에 대한 감상과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에 무게를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