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전남도의 ‘갈팡질팡’ 일관성 없는 국립의대 설립 방향 질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1:30:38
  • -
  • +
  • 인쇄
‘통합 의대 방식’, ‘공모 방식’, ‘투 트랙 방식’ 등 수차례 변경 지적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전남도의 ‘갈팡질팡’ 일관성 없는 국립의대 설립 방향 질타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일관성 없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우리 전남도민의 30년 염원 사업임에도 그동안 의대 설립 방식이 여러 번 변경됐다”며 “‘통합 의대 방식’, ‘공모 방식’, ‘투 트랙 방식’ 등으로 여러 차례 전환되는 등 갈팡질팡, 우왕좌왕 일관성이 결여된 행정으로 도민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비비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도 “올해 4월 9일 용역 계획을 전남도에서 세웠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5월 23일 끝났는데 분명히 그 기간 안에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해 의회의 심사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도 집행부를 질타했다.

모 의원은 “도민들의 오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부 제출 기한이 11월 25일로 다가오고 있다”며 “잘 관리하고 추진해서 기한 내에 제출하여 조속히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