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24시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강화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1:20:19
  • -
  • +
  • 인쇄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 확대해야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24시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강화해야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1년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임지락 의원 “전국에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보육 및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이 129개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전남도는 단 9곳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 및 사고 등으로 부득이하게 긴급ㆍ일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결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 공동체가 아이 키우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ㆍ발전시켜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누구나 제안하고, 함께 만드는 AI 화성' 화성특례시,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 성료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지난 11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AI 도시, 화성을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시민 부문 61건,

수원시 팔달구 지동,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께 전한 따뜻한 미용 봉사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지동 행정복지센터와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회 소속 미용사 2명이 참여해 어르신 15명에게 무료 커트와 말벗 봉사를 제공했다.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머리 손질이 필요했는데 깨끗하게 정리해 주셔서 한결 가벼워졌다.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해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의왕시청소년재단, 수능 후 고3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11월 2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OFF DAY'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치열한 입시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이 경쟁과 부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콘서트 제목 '#OFF DAY'는‘잠시 쉬어가는 하루’이자,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