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역혁신계약랩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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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시스템연구실-(재)경남테크노파크-㈜엔스퀘어-㈜모아소프트
▲ 경상국립대,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역혁신계약랩 협약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시스템연구실과 소프트웨어 진화 및 구조 연구실은 7월 2일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비R&D) 지역혁신계약 랩(LAB)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혁신계약 랩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하여 항공우주 클러스터 내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분야 사업 수행을 통해 항공우주 SW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혁신계약 랩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기업과 학생 간 계약 인원 28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이 기업과 계약을 맺었다. 그중 4명은 2024년 졸업과 동시에 협약된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국립대 소프트웨어공학과의 시스템연구실이 주관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엔스퀘어, ㈜모아소프트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혁신계약 랩 지원 사업에 선발된 3명(석사과정 1명, 학부과정 2명)은 졸업 이후 지역 클러스터 기업인 ㈜엔스퀘어와 ㈜모아소프트에서 고용할 것을 확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연구실은 드론 운용, 무인기 건전성 관리, 항공기 탑재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엔스퀘어와 연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진화 및 구조 연구실은 항공기 소프트웨어 검증, LLM을 통한 테스트케이스 자동생성 등의 분야에서 ㈜모아소프트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실질적인 연구·실무 경험을 제공받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졸업 후 연계된 기업에 취업이 보장되어 항공우주 SW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즉시 현장에 투입할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항공우주 SW의 연구개발(R&D)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성진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계약 랩을 통해 항공우주 SW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항공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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