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00세 시대 웰다잉지도상담사 자격과정 인기몰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1:30:56
  • -
  • +
  • 인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 15차시 50명 인력 양성
▲ 지난 22일 평생학습관에서 ‘웰다잉지도상담사 자격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뉴스스텝]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지난 22일 평생학습관에서 ‘웰다잉지도상담사 자격과정’ 수강생 50명과 함께 개강식을 개최했다.

웰(well)다잉(dying) 지도상담사 과정은 우리 삶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우며 죽음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통해 풍요로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인력 양성과정으로, 경상북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으로 평생행복웰다잉협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매주 수요일(18:00~21:00, 3시간) 15차시 과정으로 실습과 이론,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되며, 전 교육과정을 70% 이상 출석과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첫 수업은 평생행복웰다잉협회 안술용 강사로부터 ‘웰다잉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100세 시대 웰다잉의 문화확산과 시민인식 변화를 돕는 과정으로 학습자들은 학습 열의를 다졌다.

이날 참석한 수강생들은 “죽음이라 생각하면 무서웠는데 첫 수업을 듣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앞으로의 수업 과정이 기대된다.”며 큰 만족도를 보였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는 수명을 웰다잉교육으로 삶의 인식을 개선해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강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 개장식 열고 시범운영 돌입

[뉴스스텝] 충북도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414-41번지 일원에 조성한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오는 1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은 기존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가용 초지를 활용해 조성된 생활체육 시설로, 도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공자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체육 인프라 모델로

울산 동구, ‘2025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일반정비형, 빈집정비형) 공모사업’ 2건 동시 최종 선정

[뉴스스텝] 울산광역시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도시재생 노 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하2동과 방어동, 2개 지역이 동시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8일 오후 3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어동 노후주거지 지원사업(빈집 정비형)은 동구 방어동 120-5 일원(4만 382.3㎡)을 대상으로 2026~2029년까지 총 132.25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안전진단에서

제주도 1호 습지보호지역 물찻오름 지정 앞두고 주민 소통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물찻오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역 목소리를 들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조천읍사무소에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물찻오름 습지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약 3,582㎡(1,083평) 규모의 화구호다.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