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전서현 도의원, 전라남도 인구청년이민국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1:20:21
  • -
  • +
  • 인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도민 복지지원 정책 마련 주문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도의원, 전라남도 인구청년이민국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청년이민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의 목적과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인구의 날, 청년의 날, 세계인의 날과 같은 기념행사부터 귀농어귀촌 어울림 대회, 다문화 박람회 등 여러 행사에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활성화 사업예산은 2천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예산은 1억5천4백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예산이 각종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도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단순히 인사말과 공연, 시상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많은 사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효성 없는 행사를 유지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서현 의원은 “인구청년이민국은 전남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정책을 책임지는 부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와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행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