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유관기관 연계 평화·통일 연수로 통일교육 네트워크 강화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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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9일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체험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동도, 강화도 일대에서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기관 업무 담당자, 통일교육위원 등 23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일차에 인천 교동면의 난정평화교육원, 대룡시장, 망향대와 화개산을 답사하여 평화감수성과 평화 역량을 함양하는 평화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초등 통일교육연구회와 제주통일교육센터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일교육 사례발표를 하며, 난정평화교육원의‘평화의 길에서 만나다’주제 강의에 이어서 청소년 통일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에 대하여 토론한다.

2일차에는 강화도의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하여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일제강점기에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조양방직과 병인양요 등 전란극복의 현장인 전등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한다.

유관기관 연계 평화·통일 체험연수는 제주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전방 주변을 답사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체득할 수 있으며, 유관기관의 통일교육 사업에 대한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교류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기관 업무 담당자 및 통일교육담당 교사 평화·통일 체험연수를 통해 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교류 및 전문성이 강화되어 미래 통일 세대의 통일 역량이 함양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학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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