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영천시 사회지표를 말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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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뉴스스텝] 고용률 67.6%, 합계출산율 1.313명, 도로포장률 99.9%,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11.1%

경북 영천시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방지표를 참고해 영천시의 사회지표를 8일 발표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구]
영천시의 2023년 말 인구는 100,212명으로 경북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한다. 지난 5년 대비 2023년의 경북 평균 감소율은 –4.6%인데 반해 영천은 –1.4%로 도내 감소율이 가장 낮다.
또한 2040년까지의 장래추계인구는 2024년 기준 대비 6,400명 증가로 도내 예천에 이어 2위로 인구 증가 전망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2021년 실질GRDP(지역 내 총생산액)은 3조 8천4백1십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1.1%로 크게 성장했으며, 1인당 GRDP는 4천273만 원으로 12.1% 증가했다.

[고용]
2023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은 67.6%로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시부 고용률 61.9%와 경북 시부 고용률 61.0%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15~29세) 고용률 또한 48.3%로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3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1.313명이다. 전국 0.778명, 경북 0.93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 구 단위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시 단위 중 4년 연속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혼부부 수는 2022년 기준 1,766쌍으로 경북 대비 3.9%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8년 1,933쌍 대비 감소율이 –8.6%로 경북 평균 감소율 –25.2%에 비해 매우 낮다.
혼인건수는 2022년 기준 339건으로 경북 대비 4.1%의 비중으로 2018년 387건 대비 –12.4%로 도내 감소율이 가장 낮다.

[주거와 교통]
빈집 비율은 2022년 기준 12.2%로 2018년 14.8% 대비 2.6%p 감소했고, 도로포장률은 2022년 99.9%로 도내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7대로 도 시부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0.7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상수도보급률은 97.3%로 2018년 95.8% 대비 1.5%p 증가, 하수도보급률은 77.0%로 2018년 71.7% 대비 5.3%p 증가했다.

[귀농]
귀농인은 180명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2년 12.5% 증가해 전국 평균 5.0% 대비 7.5%p 높게 나타났다.

[건강]
건강생활실천율에서는 2020년 14.9% 대비 2022년 21.7%로 6.8%p 증가했고, 흡연율은 2020년 24.3% 대비 2022년 23.9%로 0.4%p 감소, 음주율은 2018년 58.8% 대비 2022년 56.3%로 2.5%p 감소했다. 건강생활실천율이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이다.

영천시는 2024년 1월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통과 발표를 기점으로 청룡의 해 갑진년의 서두를 장식했다.

더불어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 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대창일반산업단지, 금호일반산업단지,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관광지 활성화, 농산물 판로개척 등으로 영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통계청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방지표를 토대로 우리 시가 그동안 성장한 부분과 앞으로 성장해야 할 부분을 잘 파악해 영천시민의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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