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악취배출사업장 1000개소에 악취저감 동참 시장 서한문 발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1:30:23
  • -
  • +
  • 인쇄
▲ 정읍시, 악취배출사업장 1000개소에 악취저감 동참 시장 서한문 발송

[뉴스스텝] 정읍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악취 배출 사업장 1000개소에 악취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사업장의 시설 개선 없이는 악취 저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주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시는 각 사업주들에게 악취 배출 수치를 정기적으로 자가 측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악취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와 시설 개선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은 주민들의 기본권으로, 이를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축사 현대화, 퇴비 발효 촉진, 악취 배출 저감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악취 저감에 노력하고 있지만, 사업장의 자발적 악취 저감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는 자발적인 협력과 개선 조치가 이뤄지지 않거나,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적 제재는 물론, 강력한 사법 처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과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