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잇따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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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길 씨 150만 원 기부, 통장 홍재숙 씨 감자 100상자 전달
▲ 연수구 선학동,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잇따라

[뉴스스텝]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선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지역 주민 강종길 씨(62세)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

강 씨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보장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1년이 지난 후, 도움을 받았던 강 씨는 150만 원을 기부하며 “평소 혜택을 받으면서 돈이 생기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누군가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통장 홍재숙 씨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감자 500kg(5kg, 100상자)을 전달했다.

홍 통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연계하고 식료품 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홍 통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보여준 기부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기부금과 물품은 기부자분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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