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신품종 찰벼‘다복찰’재배기술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1:25:30
  • -
  • +
  • 인쇄
▲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신품종 찰벼‘다복찰’재배기술 교육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황토현농협에서 다복찰 계약재배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 농업기술원 유영석 박사가 강사로 나서 농가들에게 낯선 신품종인 ‘다복찰’의 품종 특성과 안정생산기술을 중점으로 강의했다.

현재 시의 벼 재배면적은 1만 2417ha인데, 이중 찰벼 재배면적은 1974ha로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찰벼 재배면적의 90%는 ‘동진찰’이 재배되고 있는데, 도복에 강하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나, 1998년 개발된 품종으로 품종퇴화 현상이 심화되고, 수량이 다소 적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다복찰’은 이런 동진찰의 적은 수량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돼 쌀알이 크고 수량이 10a당 591kg으로 동진찰 대비 8%가량 많다는 장점이 있어 농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 다복찰은 중대립종으로 수확 후 건조에 있어 수분함량을 14% 목표로 건조해야된다. 동진찰벼 기준으로 건조 시 동할미가 많아져 품질이 저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복찰은 동진찰과 비교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물대기 조절이나, 건조조건이 동진찰과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품종 보급과 더불어 재배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재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기록부 품질 관리 컨설팅 전개

[뉴스스텝]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5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사이버점검 및 현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자율 점검과 더불어,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정밀 컨설팅을 결합하여 학생부 기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수원특례시, 민원행정발전 유공 '대통령상'…'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성과 인정 받아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 간식 나눔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사랑 전달

[뉴스스텝] 지난 23일,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하여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뉴욕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신선한 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로 전달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부녀회원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에 힘썼다.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간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