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나진상가 15·17·18동 세부개발계획 결정 신산업공간 및 보훈회관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1:20:16
  • -
  • +
  • 인쇄
제2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단체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 도모
▲ 위치도

[뉴스스텝]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상가 15·17·18동 일대가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5년 8월 25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7,8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입지한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8)은 용산전자상가 내에서 나진상가 12·13동(특별계획구역5)에 이어 두 번째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는 곳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총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있으며, 그중 6개 구역에서 세부개발계획 주민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7은 지하8~지상21층 규모(연면적 27,627㎡, 용적률 949%), 특별계획구역8은 지하8~지상27층 규모(연면적 155,367㎡, 용적률 975%)의 신산업용도(AI·로봇 등) 중심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제2보훈회관과 공영주차장(406대)을 건립하여 보훈단체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제2보훈회관이 금번 계획 결정을 통하여 구체화됐으며, 지상9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금년 하반기 건축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훈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제2보훈회관 건립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금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