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적극 지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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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달서구청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가 지역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팀 신설, 당(신)근(처)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달서구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자로 소상인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소상공인지원팀'은 소상공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담배소매업, 직업소개소, 통신판매업 등 흩어져 있던 10종의 각종 등록·신고 업무를 한 곳에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업소의 소비 촉진을 위해 ▶ “당(신) 근(처) 소비실천운동” SNS 이벤트 ▶ 소상공인 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 ▶ 골목형상점가 2개소 지정 ▶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115개소 → 130개소) ▶ 전통시장 특별할인행사를 조기 시행한다.

“당(신) 근(처) 소비실천운동”SNS 이벤트는 동네 근처 착한가격업소를 1만원 이상, 3회 이상 이용하고 달서구 공식 SNS에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달서구는 이벤트를 통해 업소 이용 장려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소상공인 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은 구 산하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격업소,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소상공인 업소를 월 2회 이상 이용하고 달서구 공식 블로그에 인증 후 다음 부서 및 동을 지정하여 이용을 확산하는 릴레이 행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2개소 정도를 신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권 환경 개선, 경영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그리고 착한가격업소를 115개소에서 130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업소의 수요조사를 통해 쓰레기봉투, 세제, 앞치마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지원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천원권 할인쿠폰을 주는 특별 할인행사를 5월에서 1월로 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2020년 9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862개 업체에 179억 9,800만원 지원했다. 2025년에 60억원에서 72억원 규모로 확대해 1인 최대 3천만원 대출 및 2년간 2%의 이차 보전을 지원한다. 그리고 지역상품과 공공구매 제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기를 살리고, 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하여 주요 생필품,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역물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소비촉진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소상공인 업소 이용에 동참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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