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나전골목길; 어게인 1979’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1:25:26
  • -
  • +
  • 인쇄
▲ 정선군청 전경

[뉴스스텝] 정선군이 오는 28일 북평면의 가장 성장했던 1979년을 추억하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나전골목길; 어게인 1979’행사를 개최한다.

정선군 북평면은 석탄산업 활성화로 가장 호황을 누리던 1979년의 전성기를 다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2023 북평면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삶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북평면 맛전수관 앞 골목길에서 진행되는 ‘나전골목길;어게인1979’행사는 신원선 북평면장을 비롯한 신승남 주민자치회장 및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생활사 전시, 공연, 푸드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동아리 5팀이 참가하는 골목길 공연과 지역주민이 만든 푸드쇼, 골목길 활성화 및 마을 재생 관련 강의, 생활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주민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전하는 이웃사랑 칭찬릴레이 시간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신승남 북평면주민자치회장은 “북평면은 인구 감소로 침체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주민의 참여 확대와 이를 통한 삶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에 참여해 북평면 곳곳을 쉼과 휴식이 있는 정원 특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