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12월 간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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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종합대책 수립 만전
▲ 함안군, 12월 간부회의 개최

[뉴스스텝] 조근제 함안군수는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12월 간부회의를 통해 동절기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1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조 군수는 최근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되고 있고 동절기를 맞아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활동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소관부서에서는 SNS 등을 활용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등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도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보온조치 안내, 고용안정대책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절기 감염병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사전 대응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한파 취약계층이 건강과 난방 등 문제가 없는지 안부 등 세심하게 챙기고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나눔문화 확산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남지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27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7개 시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오는 21일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경남지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의 고도로 가야의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가야고분군의 본고장인 함안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념식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은 8051억 원으로 함안군은 처음으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조 군수는 2026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현안사업과 중장기 전략사업을 조기 발굴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역점시책 등 정부정책과 부합된 사업과 인구감소, 저출생,고령화의 심화, 지방소멸 등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 먹거리를 발굴하고,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지역개발 등 지속성장 가능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지금부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으로 음주운전 및 공직기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하여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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