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군장병 접경지역 내 소비활동 유도로 경제활력 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1:20:54
  • -
  • +
  • 인쇄
3.1~3.31, 자율할인업소·군장병우대업소 약 950개 참여
▲ 강원도, 군장병 접경지역 내 소비활동 유도로 경제활력 제고

[뉴스스텝] 도에서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하여 3월 한 달 간 군장병 외출·외박 시 지역 상권에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경기활력에 견인하는 소비촉진을 추진한다.

강원도에는 2군단, 3군단, 5군단, 8군단과 산하 사단 등 많은 군장병이 주둔하고 있어 이번 소비촉진을 통해 접경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에서는 도내에 주둔하고 있는 각 부대를 2.15.~2.21. 기간 중 방문하여 군장병들이 외출·외박 시 지역내에서 소비를 더 해줄 것과 주중 간부회식·사병외식을 통해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에서는 군인들의 소비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도·시군 예산으로 군장병에게 사용액의 20%를 할인해주는 군장병 우대업소를 추가 발굴하고, 접경지역 시군 소상공인이 소비촉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율할인업소도 외식업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신청 받았다.
군장병 우대업소는 각 군청 홈페이지 및 나라사랑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율할인업소는 도에서 사단별로 전달했다.

또한 업소의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을 근절하기 위하여 시군과 함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스티커를 제작하여 참여업소 출입문에 부착했고, 군장병은 이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 할 수 있다. 스티커에는 할인율, 행사기간이 명시되어 있으며, 즉시 불편신고가 가능하도록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아울러 군 간부들은 지역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지역화폐 가맹점을 통해 지역별로 5~10% 상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기용 강원도 경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 장병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지역 소상공인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서 지역경기가 조금이나마 좋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