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개장일 연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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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중순으로 개장일 연기, 2층 공연장은 2월 초순 사용 가능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의 임시 휴관 기간이 2024년 2월 중순까지로 연장된다.

고성군 문화체육센터는 노후된 내부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기계 교체 공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휴관 중으로 당초 12월 말 공사 준공 후 개장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중 추가적으로 발견된 사항들로 인해 개장일을 2024년 2월 중순까지 연기하게 됐다.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의 시공사는 수영장 지붕을 지지하는 3층부 철골 기둥이 부식돼 추가 기둥 보강 공사가 필요함에 따라 군에 준공 기한 연기원을 제출했다.

군은 현장에서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수영장 지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철골 기둥 보강 공사를 긴급히 지시했으며, 후속 공종인 수영장 타일 공사 등의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함에 따라 시공사 측의 준공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여 2024년 1월 말까지로 공사 기간을 변경했다.

군은 총사업비 50여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개보수공사를 통해 노후된 내부(△수영장 바닥 △벽 타일 △기계 △전기) 보수뿐만 아니라 장애인(노유자) 편의시설(△샤워장 △탈의실 등) 개선 공사와 외관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문화체육센터는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물로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노후된 시설을 완벽하게 개보수해 2024년 1월 말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층 공연장은 2월 초순부터, 1층 수영장은 2월 중순부터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라며 “개장일이 연기돼 불편을 겪으실 군민들에게 죄송하고, 시설물의 안전은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니 군민 여러분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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