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11:25:06
  • -
  • +
  • 인쇄
인구구조 변화 대응분야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제출…10개 지자체 중 우수
▲ 춘천시,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수상 쾌거

[뉴스스텝] 춘천시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정책분야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을 제출해 지난 6월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해당 분야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지자체(시)와 경쟁해 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행정안전부)을 2021년부터 2년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범사업을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돌봄사업은 식생활돌봄, 일상생활돌봄, 의료돌봄, 주거돌봄, 스마트돌봄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각 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개인별 돌볼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돌봄 대상자 765명을 발굴하고 총 1,871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점진적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이번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대식 복지정책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고민이 수상의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통편 지원… 어촌 일손난 해소 ‘총력’

[뉴스스텝] 포항시는 31일 2025년도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했다.올해 포항시 가공업 분야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34명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399명, 필리핀 22명, 캄보디아 7명, 중국 6명이다. 근로자들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비자 체류기간에 따라 90일에서 5개월 동안 86개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에서

광명시 광명2동, 주민 화합의 장‘제8회 한마당 축제’열어

[뉴스스텝] 광명시 광명2동 축제위원회는 지난 1일 개봉교 아래 목감천 일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명2동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올해 축제는 ‘감성 흐르고 축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공연 한마당, 체험 한마당,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공연 한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광명시민오케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등 주요 현안 건의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