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 천혜의 자연을 품은 유채 종자 수확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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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 종자 수확

[뉴스스텝] 최근 서귀포시 성산지역 일대에서‘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 일환으로 재배한 유채유용 유채의 수확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수확한 유채 종자는 농가의 판로 걱정 없이 이미 계약이 완료된 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 가공하며‘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산 유채유’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올해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올레산 함유량이 많은 고품질 프리미엄 유채유로 가공되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월동채소 수급 조절,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앞장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은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하는 농가에게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성산지역 유채유용 유채·가을비트, 대정·안덕지역 호라산 밀을 재배한 195ha에 대해서 50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유채유용 유채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하는 등 3품목에 총 390ha·1,000백만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행정·농협·농업인단체 등 기관 및 단체별 협력체계를 통해 월동채소 대체 작물을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는 등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영농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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