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계선지능아동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6 11:20:14
  • -
  • +
  • 인쇄
시설 내 경계선지능 아동의 자립능력 향상 및 건강한 성장 지원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경계선지능 의심 또는 진단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아동이란 종합심리검사에서 지능지수가 70점부터 84점 사이로 측정된 아동으로 지적장애(69점 이하)보다는 높지만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을 의미하며, 경계선지능으로 진단받거나 의심아동을 대상으로 특화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자립역량을 향상하고, 시설의 보육사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서비스는 ▲인지학습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자립지원(진로 탐색, 금전관리, 자립여행, 취업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비스 1회당 3만5천 원의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여 연 최대 50회까지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했으며, 2022년에는 2천 1백만 원을 투입해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들이 건강한 자립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